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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 기자]‘2실 5수석’ 체제…시민사회수석실 강화해 대국민 소통?

2022-05-0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정치부 이현수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Q.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했던 내용, 민정수석이 없어졌군요. <br> <br>네, 정확히는 민정수석실이 해 온 역할 중 사정, 정보조사 기능이 폐지됐습니다. <br><br>현재 반부패비서관실에서 담당하는 사정, 정보조사 기능은 없애고, 인사 검증은 법무부, 경찰 등으로 이관하고요. <br> <br>청와대 내부 기강관리, 친인척 관리를 하는 공직기강비서관, 대통령 법률자문을 하는 법률비서관은 신설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신설되는 비서관 인선에 관심이 쏠리는데요.<br> <br>법률비서관에는 윤 당선인 측근이자 현재 인사검증팀장으로 검증 담당하고 있는 주진우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제원 비서실장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Q. 줄일건 줄이고 힘 주는 부분도 있는데 '국민소통'이죠. 시민사회수석실을 강화해서 하겠다는거죠? <br> <br>여소야대 정국인데다 최근 민주당이 '검수완박' 법안을 밀어붙이는 상황에 속수무책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데요. <br><br>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을 내정하고 그 아래 국민통합비서관 등 5개 비서관을 따로 두고 시민,직능 단체는 물론 국민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입니다.<br> <br>장제원 비서실장, 시민사회수석실 확대개편이 '검수완박' 때문만은 아니다 라고 했지만, "180석 야당의 입법전횡, 헌법 일탈 법안에 대해 국민 설득할 의무이자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"고 설명했고요. <br> <br>대통령실이 직접 시민사회 단체와 소통하다 생길 수 있는 관제 동원 논란을 묻는 기자 질문에 발끈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장제원 /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] <br>(국민에게 적극 설명하겠다는 부분이 경우에 따라서 굉장히 안 좋게 작동한다면…)경우에 따라서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?(예전 사례를 보면…) 관제나 동원한 적 있습니까? 대통령이 민의를 수렴하고 국민에 직접 설득하고 설명하고 또 국민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는 그러한 기구를 좀 더 확대 개편하는 게 문제가 있습니까? 그럼 대통령은 소통을 안 해야 되나요?<br><br>Q.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실 인선도 혹평했던데요. <br><br>민주당은 민정수석실을 없애고 인사검증 기능을 법무부 등에 맡기는게 위험하다고 비판했는데요, <br> <br>검찰 중심의 내사 기능이 대폭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답해야한다고 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내부에서는 민정수석 폐지가 사실상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주게 되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또 시민사회수석으로 내정한 강승규 전 의원이 시민운동경험이 없다면서 "대통령 생각을 전파하는 친위 홍보부대가 주임무가 아닌지 우려스럽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Q. 깜짝 인선 없었던 것 같아요? 오늘 발표 종합정리를 해준다면요 ? <br><br>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 인사들이 눈에 띄는데요. <br> <br>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지낸 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 부터 시작해서, MB정부 때 외교부 차관 지낸 김성한 안보실장 내정자, MB정부 대북정책 설계자로 알려진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도 있고, 이 전 대통령과 서울시장때부터 인연을 맺어 친이계로 불린 강승규 전 의원도 있습니다.<br><br>김대기 비서실장 내정자 포함 1차로 발표된 11명을 정리하면, 평균연령은 60.1세.<br><br>출신지는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요. <br> <br>여성은 강인선 대변인 내정자 1명이고, 청년은 각 비서관실마다 행정관으로 투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. <br> <br>Q. 오늘 대통령실 인선은 당선인이 직접하진 않았고,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아닌 당선인 비서실장이 발표를 했네요? <br> <br>대통령 참모 조직으로 국무위원과는 다르기 때문에 당선인이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. <br> <br>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내정자도 발표 현장에는 와 있었고 질의응답 부터는 함께 단상에 올랐는데 따로 발언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아직까지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주도하는 모습인데, 장 비서실장은 인선을 함께 논의했고, 인수인계를 잘하겠다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치부 이현수 기자였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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